달달한 꽃같은 일본 위스키 잔에 따랐을 때는 도수에 비해 맑고 호박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향을 맡아보면 강렬한 임팩트는 없지만, 은은한 단맛 을 품고 있는 듯한 기분 좋은 뉘앙스가 스쳐 지나갑니다. 꿀이나 과일 향처럼 확실히 드러나는 건 아닙니다만.. 한 모금 머금는 순…
Read more »벚꽃을 직접 표현한 위스키 일본 신사의 토리이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실루엣 한눈에 봐도 아, 이건 일본스럽다 가 느껴지는 병입니다. 보틀만 놓고 봐도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 주변 지인들 그리고 선배님들의 평과 인식으론 가쿠빈의 상위호완 쯤으로 보이던데... 막상 마셔보니 …
Read more »Suntory Old 직장 선후배와 일본여행을 마치고 저는 가성비 좋고 향이 좀 풍부한 위스키 를 하나쯤 챙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산토리 올드였습니다. 가격은 2,200엔. 일본 시골 마을 편의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죠, 지인들의 말로도 되…
Read more »밀리스 위스키 공식 판매점 이미지 야마자키 12년이 묵직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강조 한다면, 하쿠슈 12년산은 답답함이 전혀 없는 깔끔한 맛이 돋보입니다. 리큐르나 드라이진 계열의 위스키 시원함이나 청량함 보단.. 좀 더 가벼운 느낌과 은은한 느낌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첫 모금에…
Read more »이미지 출처 - 알렉스 왕 yamazaki 12y 일본 위스키의 상징 같은 존재 이자, 재패니즈 위스키 특유의 깔끔함과 정교함을 모두 담아낸 제품입니다. 저 역시 오랜만에 한 잔 따라보며 맛과 향, 그리고 피니쉬까지 차근차근 느껴봤는데요. 역시 완성도는 최고입니다. 웬만…
Read more »위스키바에서 찍은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 - Hibiki Blender's Choice - 산토리 히비키 라인업 중 유일하게 삼키기 아쉬웠던 술 일본 여행 중 우연히 한 바에서 잔술로 시도해본 후, 바로 이건 다시 경험해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런데, 다시 마시고 싶…
Read more »히비키라는 이름은 공명 을 뜻하는데요, 1989년 산토리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위스키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막 위스키 생산을 시작하고 있지만,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공작들을 만들어냈죠. 저는 운 좋게 24년도에 70만원대에 구매했는데, 사실…
Read more »- Hibiki Harmony - 요즘 위스키 가격 참 오르긴 많이 올랐죠. 야마자키나 하쿠슈 같은 애들은 그래도 "아, 이 정도면 그럴 수도 있지" 싶은 맛이 있어서 어느 정도 납득은 되는데... 히비키 하모니는 솔직히 좀 갸우뚱하게 만드는 녀석입니…
Read more »- Blanton's Single Barrel - 좀 지난 일이지만, 블랑톤 술병 모양이 워낙 독특 해서 와앤모에서 처음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버번은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나오지만, 다른 매쉬빌 (Mashbill)로 만들어져 일반 버팔로 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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