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 화이트 오크 실제로 들고 있는 이미지


효고현 쪽 증류가 원래 사케나 소츄 쪽을 하던 곳에서 만든 라인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스카치나 버번 느낌을 기대하고 접근하면 살짝 결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테이스팅 후기만 간략하게나마 먼저 얘기 해보면 좋게 보면 사케 같은 깔끔한 느낌이 강하고

반대로 직설적으로 본다면 소주처럼 가볍고 단조롭게 느껴진다는 반응임....

목차

아카시 화이트 오크 레드 기본 스팩 및 정보

아카시 화이트 방에서 찍은 이미지


화이트 오크 위스키 아카시 블랙
저가위스키 블렌디드 저도수

✔ 어떤 술인가
   - 에이가시마 주조에서 생산하는 일본 위스키 라인
   - 화이트 오크 증류소 기반의 블렌디드 스타일

✔ 기본 스펙
   - 알코올 도수 40%
   - 용량 500ml
   - 일본 효고현 생산

✔ 생산 정보
   - 제조사 : 에이가시마 주조 (江井ヶ嶋酒造)
   - 제품명(일어) : ホワイトオーク 地ウイスキーあかし

✔ 특징
   - 비교적 가벼운 바디감의 입문용 위스키 포지션
   - 화이트 오크 라인 중에서도 대중적인 라인업

아카시 화이트 오크 레드 테이스팅 노트 - 맛, 향, 피니쉬

은은한 커피향기


아카시 화이트 오크 향 (Nose)

   - 전형적인 저가형 블렌디드에서 느껴지는 평범한 향
   - 바닐라 계열의 달달함이 올라오는데 인공적인 느낌이 섞여 있음
   - 멜론, 참외 같은 가벼운 과일 향이 살짝 스침
   - 과숙된 과일 뉘앙스와 함께 저숙성취, 알콜취가 같이 올라옴


꽤나 다채로운 맛


아카시 화이트 오크 맛 (Palate)

   - 전체적으로 공허한 느낌의 가벼운 바디감
   - 거의 무맛에 가까운 부드러움 위에 약한 바닐라 단맛
   - 알콜취와 저숙성취가 겹치면서 살짝 역하게 느껴짐
   - 끝쪽에서 건과일 느낌이 희미하게 남음

잔잔하게 오는 피니쉬


아카시 화이트 오크 피니쉬 (Finish)

   - 알콜감 위주의 단순한 마무리
   - 희석식 소주 같은 단맛이 여운으로 길게 남음

아카시 화이트 오크 추천 안주 4가지

  • 도미노 피자 - 더블 미트 할라피뇨
    → 짭짤한 고기 토핑이 위스키의 가벼운 바디를 채워주고,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줌


  • 굽네치킨 - 갈비 천왕
    → 달달한 갈비 소스가 바닐라 계열 단맛이랑 잘 맞고, 전체적으로 먹기 편한 조합


  • 푸라닭 - 마요피뇨
    → 마요의 부드러움 + 살짝 매콤한 포인트가 알콜 튀는 느낌을 완화시켜줌


  • 두찜 - 묵은지 찜닭
    → 묵은지의 산미와 짭짤함이 위스키의 단조로운 맛을 보완해주면서 밸런스를 잡아줌

아카시 화이트 오크 레드 후기

처음엔 향 맡아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싶거든 

근데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바로 느낌이 바뀜 향에서 느꼈던 그 정도 밸런스가 아니라

갑자기 저숙성취랑 알콜 튀는 느낌이 확 올라오니까 좀 깨는 포인트가 있음

그래서 계속 마시다 보면 맛을 즐긴다기보다 그냥 넘기는 쪽에 가까워짐



차라리 맛이 덜 느껴지는 게 낫겠다 싶은 순간도 있다는 점....

마무리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애매하게 남아서, 끝까지 딱 정리되는 느낌은 아님

좋게 보면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쪽인데

솔직히 말하면 희석식 소주 느낌이랑 크게 차이 안 나는 방향이라고 보면 될 듯


이걸 스트레이트로 계속 마시는 건 좀 힘들고, 그냥 진저에일 타서 하이볼로 먹는 게 훨씬 나은 선택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