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던지는 아이 - 야구하는 짱구

아이가 잘 놀다가도 갑자기 물건 던지는 거 하루에도 몇 번씩 겪다 보면 진짜 지치죠...

왜 저러는지 모르겠고 이대로 두면 버릇 되고 저 던진것에 누가 다칠까봐 더 불안해지고요 ㅠㅠ...


근데 이 행동은 고쳐야 할 문제라기보다 아직 몰라서 반복하는 과정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어른은 던지면 아프고 위험하다는 걸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아이한테는 지금이 처음이거든요.


한 번 해봤는데 재밌고 반응이 나오니까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그래서 무조건 막기보다 왜 이 행동이 나오는지부터 아는 게 먼저입니다 이 글에서 그 기준 딱 잡아드릴게요!!



목차

아이들이 위험한것과 놀이를 구분 못하는 이유

어른들은 아이들이 물건을 던지는 걸 보면 위험한 행동이라고 바로 느껴지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게 위험인지 놀이인지 아직 구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어떤 어머니분들은 우리 아이가 혹시 괴팍한 성격을 가진 것인가.. 하고 걱정하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런 경우는 아니니 일단 걱정은 No!!



왜냐하면 아이는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이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서 공놀이를 하거나, 아빠랑 놀이터에서 공 던지면서 놀았던 기억이 즐거웠다면 그 감정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도 비슷하게 던져보는 거죠. 

Ex) 장난감이든, 리모컨이든, 인형이든 일단 던져보면서 그때처럼 재밌는 반응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는 겁니다.



아이는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모든 것에 미숙하고 모른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들

특히 5세 이하 아이들은 아직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에 있는 시기입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이유식을 먹고, 물건을 보면 입에 넣어보고, 만져보고, 그렇게 하나씩 알아가던 아이들이잖아요.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방법이 조금 바뀐 것뿐이에요. 


이제는 던져보면서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또 말을 아직 잘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행동이 더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말로 “이거 하고 싶어”라고 표현이 안 되니까,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죠. 물건을 던지면서 자신이 좋아했던 놀이, 예를 들어 공놀이 같은 걸 다시 하고 싶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나쁜 행동으로만 보기보다는, 아이가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한 번쯤은 같이 봐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5세이하 아이들이 물건을 던지는 것을 훈육하는 방법

아이들이 물건을 던진다고 해서 무조건 막고 혼내는 방식으로는 잘 바뀌지 않습니다. 특히 3세 이하라면 던지는 행동 자체를 완전히 멈추는 건 아직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하지 말라고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같이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물건을 던졌을 때는 그 행동의 결과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야, 엄마 아파… OO이가 던진 거에 맞아서 아팠어 이렇게 짧고 솔직하게 반응을 보여주세요.

이건 혼내는 게 아니라아이에게 행동과 결과를 연결해주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던지는 행동을 무조건 막기보다는 던져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연못에 돌 던지기, 바구니에 공 넣기, 가벼운 공 던지기 같은 놀이를 같이 해주면서 여기서는 던져도 되는구나를 알려주는 거죠.

이렇게 해주면 아이도 점점 구분을 하기 시작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반응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반응을 보려고 행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던질 때마다 큰 반응이 나오면 그게 재밌어서 반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담담하게 넘기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던지려고 하는 순간이 보이면 그 전에 먼저 개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을 잡고 좋아해, 사랑해 이렇게 표현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면 아이도 행동 대신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걸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끼리의 싸움

아이에게는 ‘던져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알려줘야 한다는 점입니다.당장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반복이 쌓이면 결국 아이는 구분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이만의 놀이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공이나 쿠션처럼 던져도 다치지 않는 물건들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의 행동이 훨씬 안정됩니다.결국 이 시기의 아이는 혼내서 고치는 게 아니라 경험으로 배우는 시기입니다. 지금 어떻게 알려주느냐가 앞으로의 습관을 만들게 됩니다.



공격적인 아이의 부모 행동 수칙
체벌 금지 공감 감정 표현 놀이 전환

✔ 공격적인 행동에 체벌로 대응하지 않기
   - 체벌은 아이의 공격성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 사랑과 인정 표현 충분히 해주기
   - 아이의 감정을 먼저 받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격성을 풀 수 있는 놀이 제공하기
   - 쿠션, 공, 샌드백처럼 안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 행동이 아니라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방향 잡아주기
   - 무조건 막기보다, 이해하고 올바른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주세요.

이런 행동이 오랫동안 반복된다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정서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기 이후 문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기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 상담이나 놀이치료, 부모 교육을 함께 고려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육아 일기는 안정적인 육아에 큰 도움이 되며 부모의 성장의 발걸음

아이의 불만이나 좋아하는 걸 간단하게라도 메모해두고 육아 일기를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게 쌓이면 아이가 왜 짜증을 내는지, 언제 잘 먹는지, 어떤 상황에서 행동이 나오는지 패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막연하게 힘들었던 육아가 아니라 이유를 알고 대응하는 육아로 바뀌는 순간이 오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보면 지금 이 시기가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도 느끼게 됩니다.

기록은 아이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지금의 나를 덜 힘들게 해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가져야 되는 아이들의 훈육자세

이 시기를 보면 아직 많이 어리다고 느껴지지만, 사실은 스스로 해보려는 힘이 빠르게 올라오는 과정에 있습니다. 특히 5세 전후가 되면 뭐든 직접 해보려는 모습이 늘어나고, “내가 할래”라는 표현도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때는 잘해주는 것보다, 혼자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더 중요합니다. 조금 느리고 서툴러도 기다려주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두는 것. 

이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자립심이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계속 도와주고 대신 해주게 되면, 스스로 해보려는 시도 자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원하는 게 생기면 바로 표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감정 조절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모든 걸 다 들어주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기준을 배우기 어렵습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반복해서 경험하면서 스스로 조절하는 힘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아직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일상에서 계속 들으면서 공감하는 법을 익혀가는 단계입니다. 누군가 아프면 어떤 기분인지, 왜 조심해야 하는지 같은 것들을 반복적으로 들을수록 점점 이해의 폭이 넓어집니다.




요즘은 어릴 때부터 많은 걸 가르쳐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지만, 이 시기에는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또래와 부딪히고, 같이 놀고, 기다리고, 양보하는 경험들처럼 기본적인 사회성을 쌓는 과정입니다. 

집 근처 놀이터나 체육 활동 같은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배우는 시간이 훨씬 큰 영향을 줍니다.

결국 이 시기의 방향은 하나입니다. 더 많이 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해볼 수 있게 두는 것. 

그 안에서 배우는 경험들이 이후를 훨씬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