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 점점 얇아지는 문제, 그냥 유전이나 나이 탓으로 돌리면 답 없습니다.
밤샘 생활,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과다 같은 생활습관이 모발을 서서히 갉아먹거든요.
저도 예전에는 밤새 게임하고 들쭉날쭉 먹고, 피로가 쌓이면 두피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머리카락은 점점 힘을 잃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생활습관을 조금 바꾸고,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수면, 식사 습관만 잡아도 모발 상태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모발을 얇게 만드는 생활습관과 그 해결법을 알 수 있고,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친 습관들이 얼마나 모발에 영향을 주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안 읽으면 다른 인터넷 글 아무리 뒤져도 똑같이 탈모 오는 길만 가게 됩니다.
대부분 바이럴 마케팅 글이 9할 이상 이라서 도움되는 정보는 없어요.
두피 건강 모발 건강에 제일 안좋은 3가지
두피 건강과 모발 굵기를 관리하기 위해선 우선 가장 안좋은 3가지를 끊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탄산 음료, 담배, 자위 행위 이 3가지는 모발 건강에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이므로 최대한 빨리 끊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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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충이 탈모가 되는 과정.. |
특히 탄산 음료는 모발에 직접적인 영양 공급을 방해하고, 두피 혈액순환도 막아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기 쉬워집니다.
당분이 너무 많으면 모낭에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탈모가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담배예요. 담배도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흡연을 하면 모발이 자라는 데 필요한 혈류가 줄고, 산화 스트레스가 올라가면서 모낭이 손상돼요.
결국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빨리 진행될 수 있죠. 연구나 기사에서도 “흡연은 조기 탈모와 관련이 있다”라고 나와 있어요
그 다음으론 위 2가지 보다는 덜 하기는 한데.. 자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거 끊는 거 정말 힘들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습관이 생겼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주 하다가 1년 전에 끊었는데,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무기력증이 줄고, 만성 피로가 사라지면서 온몸에 활기가 돋았어요.
물론, 너무 안하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으니 적당히 주에 1회 정도로 제한 정도로 두시고 웬만해서는 너무 자주는 하지 마세요. 이게 생각 보다 단백질이 많이 빠지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위 3가지를 지키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나라 생활습관 전체를 바꿔야 효과가 커요.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줄이고, 생선이나 고기는 기름 없이 구워 먹고, 튀긴 음식은 치팅데이 외에는 거의 안 먹어요.
채소, 토마토, 두부, 해조류를 자주 먹고, 밥 먹기 전에 과일을 조금 먹으면 식욕 조절에도 좋고 몸에도 좋아요. 밥 먹을 때 국이나 물은 피하고, 물은 식전이나 식후 30분~1시간 정도로 마시는 식으로 습관을 바꾸면 자연스럽게 자극적인 음식도 덜 먹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 보다 여러분의 몸은 좀 냉정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생존적으로 볼 때 머리카락은 필요 없는 신체 부위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영양분이 부족하면 몸에서는 필요 없는 부위를 퇴하 시키는 데 여기서 탈모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생활 패턴을 유지를 하여 최대한 우리 몸에도 버릴 신체 부위가 없다고 알려주는게 중요합니다.
모발이 얇아지는 궁극적인 원인과 이유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
우선 여러분의 머리카락이 얇아진 것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원래 타고난 머리가 얇았는데 자기가 몰라서 얇아졌다고 오해를 하면 되려 안받아도 되는 스트레스를 받는 꼴이라서요 ㅇㅇ...
우선 뒷머리는 탈모가 생겨도 머리카락이 얇아지지 않고 타고난 모발의 굵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뒷머리를 비교 대상으로 잡고 체크를 해봅시다.
뒷머리 즉, 목쪽에 있는 머리카락을 1가닥 뽑고 얇아진것 같은 부위의 머리카락 1가닥을 뽑아서 비교를 해보세요. 그리고 뒷머리를 한꼬집 잡고 비벼 보면서 소리의 질감을 들어보고 얇아진 부위에도 머리카락 한꼬집 집어서 비벼보면서 소리를 들어 보세요.
뒷머리에 비해 소리가 작고 힘이 없다면 머리카락이 얇아진게 맞습니다.
타고난 모발이 얇은건 유전이지만... 후천적으로 굵고 풍성 했던 모발이 점점 숱이 없어지고 얇아지는건 생활 패턴과 스트레스가 원인의 9할 이상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탄산음료와 담배 그리고 자위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 | 구체적 설명 | 비고 |
---|---|---|
식습관 | 기름진 음식, 술 등은 탈모 촉진 가능 | 20대 초반 비유전적 탈모에 큰 영향 |
운동습관 | 적당한 유산소/근력운동은 괜찮음, 과도한 근력운동은 탈모 촉진 | 균형 중요 |
샴푸습관 | 샴푸 바로 두피에 닿이면 손상, 거품낸 후 두피에 바르고 깨끗이 헹궈야 함 | 두피 손상 예방 필수 |
헤어제품 사용 | 고데기, 드라이 등 열 사용 시 모발 손상 → 탈모 촉진 왁스/스프레이 사용 후 제대로 씻지 않으면 탈모 가능 |
모발 관리 필수 |
스트레스 | 과도한 스트레스 → 두피열 상승 → 탈모 촉진 | 정신건강 관리 중요 |
지루성 두피염 | 헤어제품 잔여물로 발생 → 장기간 지속 시 탈모 촉진 | 4번 헤어제품과 연계됨 |
선천적 머리카락 굵기 | 어릴 때부터 가늘거나 모량 적음 → 탈모 아님, 약으로 개선 불가 | 유전적 요인 |
선천적 모량 | 태어날 때부터 머리숱 적음 → 탈모 아님 | 스트레스 주의 |
쌍가마·3가마 | 가르마 방향 때문에 탈모처럼 보일 수 있음 | 자신의 모류 방향에 맞춰 관리 |
모발 얇아짐 및 탈모 예방법 - 개인적 후기 및 꿀팁
제 경험상, 탈모가 정수리나 M자처럼 보이는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가 아니라, 머리 전체가 얇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르마는 넓어지고, 옆머리·뒷머리·목 뒤까지 속알머리 전체가 털리면서, 겉으로는 티가 잘 안 나지만 볼륨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되죠.
생활 습관 개선 이후에도 머리가 얇아진게 안돌아 온다면 다음으로 의심할껀 혈액순환입니다. 거북목에 어깨 뭉치고, 운동도 거의 안하는 편이라면 유튜브에 자세교정 스트레칭 + 일반인 맨몸 운동 루틴을 실천을 해보세요.
이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니, 처음에는 힘 없고 뚝뚝 끊기던 머리에 점차 힘이 생기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면서 숱이 채워지는 변화를 느꼈습니다.
여자는 탈모가 완치 가능, 남자는 완치가 어렵다?
여성 탈모
- 여성 탈모는 주로 호르몬 변화, 출산,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 비교적 가역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즉, 원인이 해결되면 모발이 다시 자라거나 굵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 예를 들어,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얇아졌던 모발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회복되거나, 스트레스 관리와 영양 개선, 두피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남성 탈모
- 남성 탈모는 주로 유전적 요인(안드로겐 민감성)과 남성호르몬과 관련됩니다.
-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이 모낭에 작용하면서 모발을 점점 얇게 만들고, 결국 일부 모발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 이 과정은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려우며, 약물이나 모발이식으로 진행을 늦추거나 보조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모발이 얇아지는 안좋은 생활습관 5가지
생활습관 | 모발에 미치는 영향 | 개선 방법 |
---|---|---|
외출 시 모자 자주 착용 | 두피 통풍 방해, 땀과 피지 배출 감소 → 모발 약화 | 모자 착용 최소화, 통풍 잘 되는 모자 사용 |
잘 때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자기 | 두피 습기 상승 → 곰팡이, 세균 번식 → 모발 약화 | 머리를 살짝 내놓고 자기, 통풍 신경쓰기 |
샤워 시 뜨거운 물 사용 | 두피 열과 자극 증가 → 모근 약화, 탈모 촉진 | 미지근한 물로 샴푸 및 헹굼 |
운동 전혀 안 하고 비만 | 혈액순환 저하 → 두피 영양 공급 부족 → 모발 얇아짐 | 유산소+가벼운 근력운동으로 혈류 개선 |
단백질 거의 안 먹는 경우 | 모발 구성 성분 부족 → 모발 약화, 성장 지연 | 육류, 생선, 계란, 두부 등 단백질 충분히 섭취 |
그리고 저 습관 외에 잘 안씻으면 탈모가 생긴다는데.. 솔직히 그건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잘 안씻고 두피가 기름지고 모낭염이 있다면 손상된 모발이 될 수는 있지만 잘 안씻는다고 해서 탈모와는 큰 연관은 없습니다.
당장 서울역 근처 노숙자 분들을 보시면 풍성풍성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걸 보실 수 있으실텐데 잘 안씻는다고 해서 탈모가 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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