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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와 공식 이미지 |
아그와 밤은 민트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코카 잎 리큐르 "아그와"와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에너지 드링크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입니다. 과거엔 클럽이나 바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어서 대부분 아그와같은 리큐르를 1개씩 들고 있었고 여행을 갔을 때도 자주 애용하는 술이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그와 밤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확한 레시피와 만드는 비율, 그리고 좀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팁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그와 밤을 처음 접하는 분은 물론, 기존에 마셔봤지만 더 맛있게 만들고 싶은 분들까지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으니, 술자리에서 한층 더 분위기 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그와 종류별 맛,향 후기 리뷰 및 아구와 밤 레시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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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고니와무무 |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아그와 디 볼리비아
도수는 30%, 용량 700ml의 허브 리큐르로, 형광빛이 도는 밝은 초록색을 띠고 있어 압생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국내 리큐르 중 봄베이와 더불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리큐르 종류죠 ㅇㅇ
향은 일반적인 허브 리큐르처럼 한약 냄새보다는, 라벤더·로즈마리·바이올렛 등 시원하고 향긋한 식물성 향이 중심입니다.
아무래도 산뜻한 느낌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화장품 같은 향으로 느껴질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수처럼 직설적인 샴푸향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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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자유 여동상 |
맛은 칠성 사이다 제로정도의 단맛이며, 알코올감이 거의 없어 부드럽게 마실 수 있습니다. 마신 뒤에는 바닐라, 감초, 배 같은 은은한 향이 입안에 남아 천천히 음미하시기에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리큐르 종류라 호불호가 갈리는 산뜻함이라 마실 때 주의가 필요하죠.
병 디자인은 네모난 형태에 비스듬히 붙은 라벨이 인상적이며, 녹색과 식물성 이미지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클럽용 술로 많이 알려져 있고 핫식스를 이용한 아그와 밤을 먹기전 스트레이트로 먼저 시음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아그와 보단 예거를 좋아 하시는데... 술자리에 아그와가 나왔다면 아그와에 까스활명수를 조금 섞으면 예거 맛과 비슷하게 납니다. 참고해주세요!!
아그와 디 볼리비아 아그와 밤 레시피
조합 이름 | 구성 재료 | 조합 방식 | 특징 및 맛 포인트 | 추천 상황 |
---|---|---|---|---|
오리지널 아그와 밤 | - 아그와 샷 1 - 핫식스 약 150ml |
1. 밤잔에 핫식스를 붓고 2. 샷잔에 아그와를 담아 투하 |
단맛 중심, 부드러운 허브향 + 은은한 탄산 클럽이나 라이트한 파티에서 인기 많은 기본형 |
입문자용, 클럽 분위기 |
스포츠밤 | - 아그와 샷 1 - 파워에이드 블루 또는 레드 약 150ml |
1. 밤잔에 파워에이드를 붓고 2. 샷잔에 아그와를 담아 투하 |
단맛보다 청량감이 강조됨, 색감이 매력적 운동 후 한잔하는 느낌의 리프레시 조합 |
더운 날, 활동 후 |
스트레이트 시음 | - 아그와 샷 1 | 1. 샷잔에 아그와를 그대로 마심 | 바닐라, 감초, 배 향이 입안에 맴돔 리큐르의 개성 있는 풍미 확인 가능 |
처음 맛보는 경우 추천 |
아그와 x 데킬라 밤 | - 아그와 1샷 - 호세 쿠엘보 데킬라 1샷 - 밤잔 바닥 설탕 코팅 선택사항 |
1. 밤잔에 아그와를 먼저 붓고 2. 위에 데킬라를 천천히 붓기 (층 분리) 3. 잔 끝부분 설탕 코팅 |
아그와의 허브향 + 데킬라의 강렬함 입술에 닿는 설탕이 의외의 조화 |
자극적인 조합 원할 때 |
한방술 느낌 밤 | - 아그와 1샷 - 빼갈(소주 또는 보드카 기반): 진로 이즈백 or 스미노프 1샷 |
1. 아그와와 빼갈을 혼합 후 샷잔에 2. 밤잔에 음료(핫식스/파워에이드 등) 후 투하 |
한약 느낌도 나며 묵직한 향 + 도수 상승 진로 이즈백은 부드럽고, 스미노프는 날카로운 느낌 |
술맛 원할 때, 실내 파티 |
풀 세트 콤보 | - 샷잔: 아그와 - 밤잔: 핫식스 + 파워에이드 혼합 (1:1) - 데킬라 샷 or 빼갈 샷 추가 |
아그와 스트레이트 → 핫식스/파워에이드 → 데킬라/빼갈로 마무리 |
각 맛의 차이를 비교하며 풍미 체험 가능 술자리에서 주제 잡기 좋음 |
술고래와 함께 자리를 할 때 |
단맛이 조금 더 추가 된 붉은 계열의 아그와 디아블로
아그와 디아블로는 병에서부터 색이 강하게 느껴지는 술입니다. 잔에 따르면 금방 붉게 물들 정도로 색소감이 뚜렷하며, 맛은 체리 시럽이나 체리 주스에 가까운 편입니다.
아무래도 아그와 기본 계열과 너무 반대되는 색이라 그런 느낌이네요.
알코올 도수는 20%지만, 마셔보면 술 특유의 알코올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단맛이 중심입니다. 탄산이 없고 목 넘김이 매우 부드러워 음료처럼 마시기 쉬운 편입니다. 다만 그런 만큼 술을 마신다는 느낌은 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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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청담 칵테일바 루프 일레븐 |
이 제품은 코카잎을 기반으로 한 리큐르이지만, 일반적인 아그와에서 기대할 수 있는 허브 향이나 감초, 바닐라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체리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맛의 구조가 단순해 한두 잔은 괜찮지만, 계속 마시면 단맛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제작년 기준(23년도)으로 5만원 중후반에 구매를 한 만큼 그렇게 가격대가 높은편은 아닙니다.
주류 백화점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가에 구매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술입니다. 분위기를 위해 가볍게 마시기에는 괜찮지만, 리큐르 특유의 깊은 맛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아그와 디아블로 밤 레시피 테이블
조합 이름 | 준비물 | 비율 | 맛의 특징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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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디아블로 | - 아그와 디아블로 1샷 - 닥터페퍼 콜라 |
아그와:샷잔 / 닥터페퍼:1/2 | 닥터페퍼 특유의 체리향과 잘 어울리지만,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함 단맛 선호자에게 추천 |
잭 디아블로 밤 | - 아그와 디아블로 1샷 - 잭다니엘 올드 No.7 |
아그와:샷잔 / 잭다니엘:2/3 | 디아블로의 단맛을 잭다니엘의 묵직한 풍미가 잡아줌 균형 잡힌 조합으로 추천도가 높음 |
화이트&레드 디아블로 | - 아그와 디아블로 1샷 - 흰 우유 |
아그와:샷잔 / 우유:1/3 | 단맛 + 크리미함으로 디저트 같은 느낌 다만 소량 섭취용으로 적합 다음날 장트러블 확정임.. |
리큐르 치곤 꽤나 묵직한 아그와 xo맛
입에 들어오자마자 박하향이 확 퍼지는데, 그게 시원한 느낌이 아니라 짧고 묵직하게 누르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단맛은 거의 없고, 알코올감이 바로 올라오더군요.
일반 아그와가 30도라 그나마 부드럽게 넘어간다면, XO는 확실히 도수가 높다는 게 입에서 바로 느껴지는 술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첫맛이 강한 대신 뒤끝은 꽤 깔끔합니다.
허브향이 코를 타고 한 바퀴 돌고 나면, 입 안엔 쓴맛도 아닌, 어딘가 고소한 잔향이 남아요. 이게 꽤 기분 좋습니다.딱히 달지도 않고, 찐득하지도 않아서 샷으로 마시기 괜찮고, 얼음 조금 넣으면 향 풀리는 느낌도 좋아요. 그냥 마셔도 되지만, 칵테일처럼 섞는 건 큰 의미 없어 보입니다.
영화 악인전 - 술자리씬 |
밤잔으로 마시기엔 도수가 너무 세서 즐기긴 어렵고, 오히려 한 잔씩 천천히 마시면서 향 즐기는 술입니다.
아그와 디아블로가 달달한 맛으로 분위기 내는 술이라면, XO는 진짜 술 마시는 사람을 위한 버전이에요. 묵직한 술 좋아하신다면, 꽤 만족하실 겁니다.
아그와가 봄베이 예거 같은 리큐르와 다른점
항목 | 아그와 (Agwa) | 봄베이 (Bombay Sapphire) | 예거마이스터 (Jägerme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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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종류 | 허브 리큐르 (코카잎 기반) | 진 (Gin) | 허브 리큐르 (약주 기반) |
도수 | 30도 (XO는 43도, 디아블로는 20도) | 약 40도 | 35도 |
주 원료 | 코카잎, 다양한 허브류 | 주니퍼베리(노간주나무 열매), 감귤류 등 식물성 보태니컬 | 56가지 허브와 뿌리, 향신료 |
맛 특징 | 박하/감초류 + 달큰함 + 청량감 | 쌉싸름하고 드라이함, 시트러스 느낌 | 진한 단맛 + 약재 느낌 + 약간 쓴맛 |
대표 용도 | 밤잔, 샷, 칵테일, 클럽 음용 | 칵테일 베이스 (진토닉, 마티니 등) | 샷, 칵테일, 소화용 |
향/여운 | 허브향 + 코카잎 특유의 상쾌함, 가벼운 끝맛 | 식물성 향 + 드라이함 | 무겁고 진한 약초향, 끈적하게 남는 단맛 |
이미지/용도 | 클럽/파티용, 독특하고 가벼운 분위기 | 바/칵테일 전문점, 클래식하고 드라이한 이미지 | 소화제 느낌, 겨울용 술 혹은 무거운 밤용 |
국내에선 다 같은 인지도를 같는 리큐르 라인이지만 유독 아그와는 매니아층이 정말 갈리는 브랜드입니다.
뭐, 이유에서는 약초 같은 깊은 맛은 예거에 비해 좀 딸리고 그렇다고 청량감이나 다른 음료와 술과 섞어 먹으려는 범용성에는 봄베이에 밀리죠. 아무래도 봄베이는 진계열이다 보니 진토닉으로 만들어 먹기도 좋고, 가격도 좀 더 착한편이니까요.
하지만, 아그와는 앞서 설명드린 2가지의 리큐르와는 다르게 조금 더 고급라인에 속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아그와밤은 마케팅을 위해 만들어진 억지 밤이다 뭐다 말은 많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근본적인 리큐르 밤은 아그와라 생각이 되네요.
스트레이트로 마셔보면 아마 느끼겠지만 이게 인위적인 맛 보단 리큐르 특유의 여러가지 술과 향이 섞인것에 비해 인위적으로 톡톡 튀는 느낌이 적다는것은 제조에 정말 공을 들였다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아그와밤에 어울리는 안주류 추천
안주 종류 | 구체 메뉴 | 특징 및 추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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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연어 | 슬라이스 훈제 연어 |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아그와밤 달콤함과 허브향을 잡아주면서 고급스러운 조합을 완성 |
고르곤졸라 치즈 | 꿀과 함께 제공하는 고르곤졸라 | 짠맛과 달콤함의 극대화, 허브향 리큐르와 꿀+치즈의 단짠 조화가 독특하게 어울림 |
마늘 새우 구이 | 버터에 구운 마늘 새우 | 매콤하면서도 버터 풍미가 아그와밤 달콤함과 묘하게 어울려 깊은 맛의 대비 효과 |
김치전 | 바삭한 김치전 | 약간의 매콤함과 짭조름함이 아그와밤 단맛과 허브향에 신선한 자극을 줌 |
블랙 올리브 | 씨 없는 블랙 올리브 | 짠맛과 씁쓸함이 아그와밤 달콤함과 균형을 이루며 가볍고 깔끔하게 입가심 가능 |
리큐르 밤은 하이볼과 칵테일과 어떤점이 다른가
리큐르 밤은 리큐르와 에너지 음료나 탄산 음료를 섞어 마시는 방식이에요. 리큐르의 달콤한 맛과 향이 음료와 어우러져 술맛이 부드럽고 달달해지죠. 쉽게 즐기기 좋은 조합입니다.
칵테일은 술과 여러 재료를 섞어 다양한 맛을 내는 음료로, 하이볼이나 리큐르 밤보다 훨씬 다양한 맛과 스타일이 있어요.
세 가지 모두 술과 음료를 섞는다는 점은 같아요
- 하이볼은 단순하고 깔끔한 맛
- 리큐르 밤은 달콤하고 부담 없는 맛
- 칵테일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맛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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