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치료를 완료한 아름다운 발

요즘 날씨는 은근히 발에 땀이 많이 나잖아요. 거기에 더불어 헬스장, 수영장 가는 분이라면 더욱이 발, 발톱 트러블이 꽤 많구요 

그런데 그런 환경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발톱 무좀’이라는 들어는 본듯한 귀찮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무좀은 다 무좀 아니야? 발톱 무좀은 무엇인가??

무좀 대표캐릭터 짱구 신형만 gif

처음엔 발톱 끝이 살짝 노랗게 보여요. 그냥 때가 낀 건가 싶어서 대충 넘기시기도 하죠. 

그런데 그게 시작이에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황달 처럼 살짝 노란끼가 보이던 발톱이 점점 갈라지고 건조해 보이고 노란색이 진해지다가 점점 검은색으로 변해요 그리고 조금 지나면 발톱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면서 신발 신을 때 불편해지고요. 심하면 발톱이 갈라지고, 부서지기도 해요.


발톱 무좀 초기와 후기
좌 : 발톱 무좀 초기    우 : 심해진 발톱무좀 


이게 그냥 보기 싫은 문제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다른 발가락, 심지어 가족한테까지 옮길 수도 있어요. 

특히 발톱이 손톱보다 무좀이 4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도 더 잘 걸리니까 나때문에 가족들이 낭패 보기 쉬워요.

그리고 이런 증상은 나이 들수록 더 흔하게 생겨요.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당뇨병 같은 질환이 있는 분들, 또는 항생제나 면역 억제제 쓰는 분들이 특히 조심하셔야 하고요. 

발톱 끝에서부터 하얗게 일어나고, 심지어는 발톱 뿌리부터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좀 약 바르는 게 귀찮다고요? 그런데 나중엔 병원 가서 손발톱 제거까지 해야 할 수도 있어요. 초기에 치료하면 간단한 약으로도 나을 수 있으니, 혹시라도 발톱에 이상한 변화가 생기면 절대 넘기지 마시고 꼭 확인해보세요.


목차

발톱 무좀이 걸리는 이유? 가장 흔하게 발생 되는 원인

발톱 무좀 이름이 무좀이 껴 있다고 해서 잘 안씻고 청결 관리를 안하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발청결 및 습도를 관리를 못해서 생기는 습진과 거기에 합병증처럼 찾아오는 발 무좀은 분명 "" 청결 관리 ""가 가장 큰 원인은 맞지만 발톱 무좀은 하루에 2번 샤워를 하는 사람도 걸릴 만큼 청결을 유지해도 발톱 무좀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 무좀 진행 단계 6단계


발톱 무좀이 생기는 대표적 원인 5가지와 치료방법

원인 무좀이 발생하는 이유 추천하는 치료방법
진균 감염 국내에서는 주로 피부사상균이 원인 해외에서는 Aspergillus나 Fusarium처럼 흔하지 않은 곰팡이들이 발톱에 침투하는 경우가 있음 일반적인 치료로 잘 낫지 않고 오래 가는 무좀이라면, 혹시 이런 비전형 균 때문은 아닌지 한번쯤 검사를 다시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잦은 발톱 손상 운동을 하다가 발끝이 부딪히거나, 꽉 끼는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발톱에 미세한 금이 생기는데요, 이 틈이 곰팡이가 파고들기 좋은 통로가 됩니다. 평소 운동화 오래 신거나 발에 압박 많이 가면 그게 시작이더라고요. 눈에 안 보이는 상처가 문제였습니다.
피부 면역 균형 붕괴 항생제나 면역억제제 같은 약을 오래 복용하게 되면, 좋은 균들도 같이 죽으면서 피부 위에 있던 방어벽이 무너질 수 있음 이건 건강검진이나 병원에서 잘 알려주지 않음, 약 복용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의심해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혈액 순환 문제 당뇨병, 고혈압, 말초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발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하면, 면역세포나 약 성분도 도달하기 어려움 특히 발이 자주 시리거나 쉽게 푸석푸석해지는 분들이 발톱 무좀에 잘 걸리는 걸 자주 봤습니다.
해외 여행또는 출장 따뜻하고 습한 해외 지역을 여행하거나, 그 지역에서 사용된 수건 슬리퍼를 이용할 경우 국내와는 다른 곰팡이 균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여행 다녀오고 나서 해외 환경 특유의 균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꼭 보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집에서 발톱 무좀 관리하는 방법 및 발

발톱 무좀 생기면, 사실 제일 좋은 건 피부과 가서 진단받고 약 바르는 거예요

발톱 관리를 하는 여성

근데 솔직히 병원 가는 게 귀찮고, 약 타오면 또 꼬박꼬박 바르기도 애매하잖아요. 

그래서 병원 가기 싫은 분들은요, 적어도 무좀이 왜 생겼는지 원인을 정확히 아는 것부터 시작하셔야 돼요. 그게 안 되면 아무리 열심히 뭘 발라도, 계속 도루묵입니다.

예를 들어서 슬리퍼나 크록스 같은 거 자주 신으시는 분들 있죠? 

그게 편하긴 한데, 발이 땀에 젖을 일이 은근 많아요. 그래서 이분들은 양말을 꼭 신어주는 게 좋아요. 물론 하루 종일 물 묻는 직업 있으신 분들은 양말이 오히려 더 축축해져서 안 좋을 수도 있어요. 

근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양말 신는 게 발을 보호해주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잠을 잘 자면 안나을 것도 낫는다

밤을 새면서 영화를 보는 너구리

그리고 밖에서 밤새는 일은 좀 줄이시는 게 좋아요

장시간 신발 신고 있으면, 그 안에서 발이 땀으로 젖어버려요. 

딱 그 타이밍에 발톱이 곰팡이한테 뺏기는 거거든요. 특히 술자리 끝나고 쭉 신발 신은 채로 걷거나 자는 거, 생각보다 위험해요.또 하나, 발톱 밑에 때 있잖아요? 

그거 너무 자주 벗기지 마세요. 괜히 자꾸 파다 보면 틈이 생겨서, 오히려 곰팡이 들어가기 좋아져요. 깔끔하게는 하되, 매일같이 집착하듯 파내는 건 금물이에요.


그리고 다들 바디로션 바르실 때 발은 한 3일에 한 번 정도만 발라주는 게 더 좋아요. 발이 너무 촉촉하면, 습한 환경 좋아하는 곰팡이한테는 천국이에요. 건조한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촉촉한 것도 문제라는 거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려고 히터나 에어컨 너무 오래 틀지 마시고요, 자연풍으로 창문 열어서 바람 통하게 해주는 게 최고입니다. 공기 순환이 안 되면, 집안도 눅눅해지고 발도 따라 젖어요. 괜히 무좀균 키우는 환경 만들지 마시고, 통풍 잘 되는 쪽으로 생활 스타일 바꿔보세요.

발톱 무좀이 생기기 쉬운 6가지 안좋은 습관

  1. 샤워 후 발을 수건으로 ‘대충’ 닦고 마는 습관
  2. 운동 후 신발과 양말을 그대로 신고 술약속 가는 습관
  3. 가정용 슬리퍼를 계절 내내 세탁 없이 신는 습관
  4. 발톱을 너무 짧게 깎는 습관
  5. 무좀 있는 가족과 같은 욕실·발수건을 쓰는 습관
  6. 발톱에 색깔 있는 네일을 자주 바르는 습관

발톱 무좀 자주 궁금해 하는 부분 QnA

Q1. 발톱 무좀은 어디에서 진료받을 수 있나요?
A. 피부과가 가장 일반적이고, 정형외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진료 가능합니다

Q2. 어떤 증상이 있으면 발톱 무좀일까요?
A. 발톱이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하거나, 냄새가 나고 부스러지면 의심해보세요


Q3. 무좀은 치료가 어려운가요?
A. 아닙니다. ‘못 고친다’는 건 오해예요.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됩니다


Q4. 무좀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A. 크게 3가지가 있어요

  • 먹는 약(경구용): 효과 좋지만 간 검사 필요
  • 바르는 약(외용제): 꾸준히 발라야 효과
  • 레이저 치료: 부작용 적고 안전하지만 비용이 비쌈

Q5. 겨울엔 증상이 없는데 괜찮은 건가요?
A. 겉으론 괜찮아 보여도 균이 살아 있을 수 있어요. 약은 증상이 없어도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Q6. 병원 가기 어려운데 집에서 약 받을 수 있나요?
A. 네,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시간에 전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Q7. 발 무좀과 발톱 무좀은 다른가요?
A. 원인은 같지만 위치와 치료법이 다릅니다.

  • 발 무좀: 발가락 사이 피부에 생김
  • 발톱 무좀: 발톱 속까지 곰팡이가 침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