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충 알레르기에 걸린 남성

피부가 예민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외출을 하면 가끔 팔에서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중에서 봄과 여름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알레르기 반응이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와 나무에 살고 있는 해충들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흔한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동백나무에 살고 있는 동백충들에 의한 알레르기에 대해서 조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동백충 알레르기는 5월과 9월 사이에 가장 자주 발생이 됩니다. 특히, 목수 일을 하시는 분들이 자주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장직에 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집중을 해서 읽어주세요!



아름다운 동백꽃이 피어나는 동백나무의 특징

동백꽃이 무성하게 자란 동백나무

"차나무목 차나무과에 속하는 식물"


해안가 산지에 자라는 상록성 나무로, 높이가 약 7m 정도입니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는 갈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길이는 5~12cm, 너비는 3~7cm입니다. 꽃은 2~5월 중에 붉은색으로 피며, 가지 끝이나 잎 사이에 하나씩 핍니다.

꽃잎은 5~7개로 밑에서 합쳐져 있고, 수술은 많으며 흰색입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3~4cm이며, 종자는 암갈색으로 익습니다. 이 식물은 주로 경상북도 울릉도와 남서 해안 산지에 자생하며,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합니다.


동백나무 국립생물자원관 정보


동백충 알레르기란 무엇인가??

동백충 알레르기가 걸리는 과정

동백충 알레르기는 동백나무에 살고 있는 "동백충에 의해 생긴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대부분은 팔이 벌겋게 올라 오면서 두드러기가 난 것 처럼 동그랗고 빨간 반점들이 올라오게 됩니다. 몇몇 사람들은 단순히 동백나무에 살고 있는 벌레가 물거나 쏘아서 팔이나 다리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동백충이 먹고 남은 껍질, 배설물을 만지게 되면서 걸리는 경우도 많은걸 아셔야합니다. 특히, 이런 목축 자재들을 많이 사용하고 접하는 목수분들과 현장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동백충 알레르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해주시는게 좋아요.




동백충 알레르기가 걸린 피부의 모습

동백충 알레르기가 걸린 피부





동백충이란 무엇인가??

동백나무 이파리를 먹고 있는 동백충

촌사람들은 동백충을 실제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겠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들 같은 경우엔 흔하게 보기 힘든 곤충입니다. 동백충은 "차독나방"의 애벌레로 동백나무 근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입니다.


차독나방의 독성은 어느정도인가?

차독나방 애벌레 왼쪽 차독나방 성체 오른쪽

차독나방은 동백나무에 1년에 두 번(5월말, 8월말) 주로 발생하는 식엽성 해충

성충은 물론 유충과 고치, 알덩어리에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발생 및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독침 때문에 천적들의 공격으로 부터 반격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벌레와 나방의 천적인 새들 같은 경우에도 먹기 꺼려 할 만큼, 귀찮은 녀석이며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동백나무의 잎을 갉아먹으며 수명을 줄이는 만큼 우리들의 입장에선 해충인 녀석이죠.

동백충 알레르기 치료방법

위생 관리 방법

  • 매일 약산성 비누로 샤워나 목욕 (10분 정도)
  • 목욕 후 즉시 보습제 사용
  • 보습제는 하루 2~3회 이상 바르기

실내 환경 관리

  • 실내 습도40~50%  유지
  • 자주 환기
  • 집 먼지 진드기 제거
  • 반려동물 털 접촉 조심하기
  • 옷, 속옷, 침구 청결 유지 및 피부 증상 악화 방지

음식도 조심히 먹자

  • 식품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 유산균 복용으로 장내 면역력 관리하여 염증 완화

동백충 알레르기 예방하는 방법

아무래도 동백충을 기르고 있는 농장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모든 동백충을 제거할 순 없죠.. 아직도 살아있는 해충인 만큼,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각별히 조심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외출할 때엔 되도록 팔토시를 껴서 외부와 피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게 좋으며, 특히 외출시에는 선크림을 얼굴에만 바르는게 아니라 팔과 목 반바지를 입을 경우엔 다리도 발라주어 최대한 피부를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그 밖에도 외출 이후 집에 돌아왔다면 바디워시 외에도 샤워비누를 구매하여 최대한 밖에 있는 먼지와 병균을 없에주는게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