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소통하며 육아를 하는 모습

이제 돌이 다 되거나 두돌 이하의 나이를 가진 어린 아기들은 가끔가다 부모님에게 박치기를 한다던가 바닥에 대고 박치기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이곤 합니다. 분명, 4~6개월 정도 일 때 충분한 더미타임을 통해 목을 스스로 드는 힘을 가지고 있고 이젠 혼자서도 충분히 목을 가누는 걸 아는대도 아기들이 계속 박치기를 해서 무언가 이상이 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

아직까지 혼자서 목을 가누기 미숙한가.. 아니면, 아직 힘이 조금 모자라서 고개를 까딱까닥 거리며 박치기를 하는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사랑스러운 아기가 왜 지속적으로 빡치기를 하는 현상이 나타나는지, 세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 정도 된 아기가 갑자기 박치기를 하는 이유

이제 돌 정도 된 아기 같은 경우에는 이제 막, 자립심이 조금씩 생기고 세상을 보는 눈이 생겨 이제는 아빠와 엄마 정도는 구분을 하며 인식을 하게 됩니다. 한번씩 옹알이로 엄마 엄마 거리기도 하며 부모님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약간의 소통이 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 한번씩 갑자기 아기가 박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때 아기는 고개를 까딱까딱 거리면서 박치기를 하기도 하고 쿵하고 박치기를 하기도 하죠, 그 이유는 아기가 힘이 없거나 어디가 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관심을 달라는 행위 중 1개입니다.



아기가 고개를 까딱 까닥 거리는 이유

아기는 이제 막 자립심이 자라나고 있는거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확실히 말하면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느낌이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자신이 느끼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잘모르지만, 이제는 막 느낄 수 있어 호기심이 가득한 시기죠.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감정을 주체를 못하기 때문에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몸이 자동으로 반응해서 움직이는데, 이 때 대부분은 손,발,목 정도 가눌 수 있기 때문에 기분이 좋으면 손과 발을 동동구르며 마구 휘두르고, 짜증이 나거나 나에게 관심을 달라고 불만을 표출할 때 고개를 까딱까닥 거리면서 머리를 박치기를 하기도 하죠.

아기의 마음을 다스려 주는 마음

아기의 호기심 가득한 모습

  1. 주중에는 아기와 충분히 놀아주세요
  2. 아기의 애착이불, 애착인형을 기억하세요
  3. 아기가 울 때는 애착이불과 인형을 주세요
  4. 아기가 어떨 때 웃는지 기억해주세요
  5. 아기가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세요
  6. 아기가 울 때 사진을 보여주고 같이 웃어주세요
  7. 아기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세요
  8. 아이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세요
  9. 아기가 좋아하는 자장가를 기억해주세요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육아환경 만들기

아이들은 어린 시절(돌~5살 이하)부터 애착이 형성되기 시작해요.

육아를 하다 보면, "애착"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듣게 되요, 애착이불, 애착인형, 애착쪽쪽이 그 중에서 특히 주양육자(부모님, 할머니 등 아이를 많이 돌보는 사람)에게 애착을 가지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낯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몇몇은 엄마 이외의 사람들에 대해 낯을 가리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중에서도 심한 아이들은 엄마 이외의 사람을 보자마자 징징대기도 합니다. 



아기들도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좋아하는 순위가 있어요

엄마 다음은 할머니, 할머니 다음은 이모, 이모 다음은 아빠...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함께 있는 엄마, 할머니, 이모, 아빠 중에서 엄마가 안 보이면 아빠보다는 이모한테 가고, 이모보다는 할머니한테 가는 식이죠. 그런 아이들이면 뒤로 밀린 사람은 상당히 서운하다고 해요. 아이들의 심리 정말 복잡하죠...ㅎㅎ

낯가림이라는 것은 보통 3살 정도에 시작해서 5살까지도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여러 아이들 중에서도 다양한 낯가림의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아이가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면 더 많은 노력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돌 조금 지난 아기가 운다고해서 조급해지지 마세요

특히 아이가 엄마를 보지 못할 때는 불안해하곤 합니다. 아이들은 머릿속에서 '엄마 어디있지?'라는 생각만 하고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해요. 그럴 때는 아이의 주위를 바꾸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엄마가 어디 있는지 찾기 위한 생각을 다른 것으로 돌려주는 거죠.

처음에는 엄마의 존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아기가 15개월 정도 되면 말을 조금씩 알아듣기 시작하니까요. "엄마가 어디갔을까? 우리 o o이, 속상하게~? o o야~ 아빠랑 엄마 어디있나 찾아볼까? 울면 엄마 어딨는지 어떻게 찾아? 뚝! 하고 아빠랑 손잡고 같이 찾아보는 거야~" 이런 식으로 아이에게 말해보세요. 집 안을 함께 돌아다니면서 찾아보는 거죠. 엄마가 있는 곳을 빼고 다 돌면서 찾아보면 예를 들어 화장실에서 나올 때 "엄마가 화장실에 있나~?" 하면서 화장실로 가는 거죠. 그리고 문을 열면서 "우리 o o이 안 울고 아빠랑 예쁘게 있었어~?" 이렇게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울 때는 계속해서 "울지마, 울지마~" 이런 식으로 안고 어린다고 하지 말고, "엄마 금방 올거야~" 이런 말만 반복하면 아이가 더욱 더 엄마 생각을 할 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을 기억해두고 적절한 때에 제시해주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