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혼밥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이 스마트폰 이놈이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혼밥을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밥먹을 때 사람과 서로 대화를 하기보단 혼자 편안하게 보고 싶은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게 좋고,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도 요즘엔 지인들과 같이 밥을 먹기 보다는 혼자 먹고 싶은 음식을 집이나, 패스트푸드 음식점, 또는 백반집 같은 곳에서 혼자 영상을 보면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요즘 밥먹을 때 볼만한 영상이 없어진 분들을 위해 제가 밥먹을 때 재밌게 시청하는 스트리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밥먹을 때 보기 좋은 스트리머 추천
업무상의 이유로, 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혼자 밥먹을 먹을 경우가 많은 분들에겐 미디어 콘텐츠는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 때 사회풍자를 다루던 유튜브 콘텐츠에선 어떤 남자가 햄버거집에 와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어떤 영상을 볼지 고민하다가 해가 저무는 영상도 나올 만큼, 요즘 사람들에게 있어서 미디어 매체는 때어 놓을래야 때어 놓을 수 없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네요.
자, 이제 거두절미 하고 밥먹을 때 보기 좋은 스트리머들을 추천 드릴게요.
밥먹으면서 보기 좋은 롤 스트리머
롤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유명한 사람, 아직 잘 알려지지 않는 스트리머를 추천할 것 입니다. 자신에 스타일에 맞춰 시청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ㅎㅎ
매운맛 + 선으로 줄넘기 하는 스트리머가 좋다면 랄로
김해청년, 2400, 섭섭한 틀니, 그린데이 등 다양한 닉네임이 존재하는 랄로님은 약간 웃고 싶을 때, 정말 저세상 드립으로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스트리머 입니다. 저는 랄로님이 구독자 4만명 시절 부터 봐왔었는데, 그 때의 매운맛은 조금 덜해졌지만 그만큼 메이저한 감성이 깊어져 즐거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 드리는 스트리머 입니다.
구수한 감성으로 친구같은 느낌으로 보기 좋은 스트리머 김데데
에코 장인으로 유명한 김데데님 방송을 보시면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친구와 같이 있는 느낌을 주고 말도 재치있고 목소리도 좋아 떡상할 줄 알았으나... 군대 이슈로 인해 노를 젓지 못한 비운의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요세 유행하는 메이플 랜드에 힘을 입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욕설을 안하고 구수한 부산 사투리 감성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을 드릴게요.
특유의 밈이 많은 스트리머 파카
다람쥐, 후두암 여고생, 소녀, 등등 다양한 귀여운 별명이 많은 선생님입니다. 특히 파카님의 방송, 미디어 콘텐츠에선 댓글에 무슨무슨 선생님 같이 특유의 밈이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 한번씩 엄청나게 화려한 피지컬로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스트리머로써, 욕설이 없고 밈을 좋아하며 한번씩 매드무비급 피지컬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드리는 스트리머 입니다.
혼돈의 카오스 따라쟁이의 귀재 카사딘하는사람
원챔은 죄악이야 라는 닉네임에 알맞게 진짜 카사딘을 버리고 다른 챔피언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짜 이름만 "카사딘 하는 사람"이고 그냥저냥 피지컬로 찍어누르며 모든 챔피언으로 즐겜하는 사람으로 보면 편해요. 하지만 이 사람의 방송을 보는 이유는 스윗한 중저음 알맞지 않게 좀 가벼운 느낌의 말투를 사용하셔서 부담없이 보기 좋은 스트리머 입니다.
구수한 아재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액시스 마이콜
액시스마이콜님은 정말 유명한 롤 메이저 스트리머이지만, 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요즘은 예전의 수다스러운 느낌 보다는 점잖은 아재의 느낌이 강해져서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유머 있는 구수한 아재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2017년 이전 마이콜님 영상을 보면서 밥을 먹어보세요. 저는 야식 먹을 땐 꼭 마재님 방송을 보거나 예전에 올린 롤 영상을 시청한답니다.
멍때리면서 보기 좋은 스트리머 즈려
즈려님은 약간 조곤조곤하게 게임을 하시다가 약간 게임 내적으로 불만이 생기면 거친 언행을 하기도 합니다만.. 뭔가 그냥 멍 때리면서 보게 되는 스트리머 입니다. 특히 그브로 맛있게 파밍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은근히 롤을 마렵게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잔잔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독전갈님
스카너라는 제일 인기 없는 비주류 챔프를 다루시는 분인데 이분 방송을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잔잔한 느낌으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출근 하기전 일찍 일어난 날에 간단한 아침을 먹으며 보시는 분입니다. 계속 계속 상대 챔피언에게 디나이 당하다가 e궁e평 콤보로 포탑 킬을 내는대 이게 은근 노림 수 보는 맛이 있어요.
롤 스트리머 순위
- 김데데
- 랄로
- 파카
- 독전갈
- 액시스마이콜
밥먹을 때 롤 영상을 보면 잘못된 것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인이나 가족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롤 영상만 본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만, 혼자서 밥먹을 때 보는 미디어 콘텐츠는 나쁘다고 보기 힘들죠, 한 때 밥먹을 때 티비를 보거나 영상 콘텐츠를 보면 밥먹는 속도도 빨라져 장건강에 안좋고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고는 하지만, 적적하게 벽 보며 밥먹는 것 보단 즐거움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편안하게 보고 싶은 영상을 보는게 지혜로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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