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기르는 방법

"식물 키우기, 다들 쉽다고 하잖아요. 근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동물을 키우기는 부담스럽고 집 분위기를 띄워주고 공기를 맑게 할 때 좋은 식물이 눈에 보여 식물을 기르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동물에 비해 식물은 키우기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음 조금 조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식물 키우기 만만하게 볼 취미생활은 아니다 

처음에는 가끔 물 주고 창가에 두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사람들도 있겠죠. 근데 그렇게만 해서는 생각처럼 잘 자라지 않아요. 만약, 자녀를 기른는 부모라면 알겠지만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도 각자 성격이 다르듯이, 식물도 각자 선호하는 환경이 다릅니다요!! 처음에는 그냥 키우다보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고민이 많아질 때가 많아졌어요.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식물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거든요.

식물도 생명체니까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른 관리방법이 필요하고, 각 식물의 취향을 알아야 해요. 식물을 데리고 왔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죠. 

이 글을 읽고 "아, 나는 좀 다르게 하는데?" 하면 이미 노하우가 있는 거겠죠. 초보자를 위한 안내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에요.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빛

식물에게 빛을 주는 모습

식물을 처음 데려왔다면 체크할 사항이 몇 가지 있어요.

  1. 벌레 확인
    잎 앞뒤와 흙을 잘 살피세요. 벌레가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2. 분갈이 유무 체크
    식물이 분갈이를 해야 하는지 확인하세요. 뿌리가 너무 자라면 새로운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3. 식물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주기
    매장에서 구매한 식물은 처음에는 그늘에서 하루 정도 쉬게 해주는 게 좋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하기 위해서에요.




식물은 빛, 물, 양분이 필요한데, 먼저 빛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라면 따로 조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햇빛이 부족하거나 겨울철에는 식물 전용 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장구 램프나 필립스 전구가 많이 사용되는데, 필립스 전구는 무겁기 때문에 스탠드를 선택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LED 식물 전용 등도 있어서 선택 폭이 다양해요. 타이머 콘센트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어 편리해요.

직광은 식물에게 필요한 빛 중 하나인데, 창문도 방충망이나 방충 방 등이 없어야 직광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웃자람(갑자기 빨리 자람)은 식물이 빛을 받지 못해 급격하게 자란 것이라고 해요. 선인장이나 다육이는 빛이 적어도 괜찮지만, 무늬 식물은 흰 지분이 없어지면 안 좋아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밝은 태양 사이 우거진 나무들

가장 주의할 부분은 식물에게 빛은 너무 많아도 좋지 않아요

강한 햇빛은 식물에게 화상을 줄 수 있어요. 적당한 빛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이렇게 식물 키우기에 필요한 빛에 대해 알아봤어요. 기억해두고 식물을 키우면 더욱 행복한 식물 생활이 될 거에요!

식물에 따라 다른 식물 물주는 방법

우거진 풀숲을 걷는 소녀

물 주는 방법은 절대로 일정한 주기로 주면 안 돼요

전라남도에 사는 광석씨의 식물과 경상도에 사는 민지씨의 식물이 자라나는 환경이 다르듯이 식물에 따른 맞춤형으로 물을 주어야 해요. 어떻게 주냐구요? 기본적으로 다육이나 선인장 같은 경우는 잎이 쭈글쭈글하거나 탱탱하지 않을 때 물을 주고, 관엽 식물은 흙이 말랐을 때 주면 돼요. 


흙이 말랐다는 기준은 다음 5가지를 잘 숙지하시면 됩니당

  1. 식물의 잎이 쳐진 것이 보일 때
  2. 토분 식재인 경우 토분이 말랐을 때
  3. 몇 센치 아래 있는 흙을 만져보았을 때 말랐을 때
  4. 젖가락 등을 꽂아 마른 흙이 붙어있을 때
  5. 토분이 아니라면 들었을 때 말라서 가볍게 쑥 들어질 때
물을 주는 건 분무기로 주는 게 아니라, 물이 화분 밑구멍으로 조금 나올 때까지 주세요.




선인장들이 화분에 들어간 모습

정말 모르겠다 싶으면 빈 화분 하나에 같은 흙을 넣고 다른 화분에는 물을 받아봐요. 그리고 두 화분을 들어보면 둘이 비슷한 무게가 될 때 물을 주는 거에요. 감이 잡히면 나머지 화분에도 물을 주면 돼요.

만약 화분이 많다면 겉으로 봤을 때 젖은 건 패스하고 말랐다 싶은 건 체크해서 물을 주는 식으로 할 수 있어요. 모든 화분 다 체크하지 않고도 말이죠. 만약에 구멍이 없거나 잎이 젖으면 안 될 경우에는 심지를 사용하세요. 심지가 없다면 물티슈나 천 같은 끈을 사용해도 좋아요.


만약 뿌리가 녹거나 썩았다면 검게 변하고 흐물흐물한 느낌일 거에요.

이럴 때는 상한 부분을 소독된 가위로 자르기. 그 후에는 수경으로 돌려주면 돼요. 이렇게 물을 주는 건 유동적이라 계절에 따라 물주기가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어요. 여름이 더워서 더 잘 마르고 겨울에는 덜 마르겠죠. 다만 겨울에 난방을 강하게 하면 여름과 같은 물 주기가 될 수도 있어요.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흙과 배양 방법

일단 상토를 구매하려면 상토 1호와 2호 중에 선택하면 돼요. 상토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흙이기 때문에 품질이 일정 기준에 부합해야 상토로 분류돼요. 그렇지만 상토에 약간의 차이가 있거나 특이한 경우에는 분갈이토나 배양토로 팔리기도 해요. 이들은 상토보다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요. 

상토를 사기로 했다면 1호와 2호 중에서 2호를 선택하면 돼요. 2호는 원예용 상토로 적합하죠.

또한 개인적으로 펄라이트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해요. 펄라이트는 구멍이 뚫린 뻥튀기 같은 인조흙으로, 상토에 섞어주면 공기 순환이 잘되어 식물이 물을 더 빨리 마시게 도와줘요. 다양한 식물에 따라 토양의 비율을 조절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다육식물은 마사토 7-8 : 상토 2-3 비율로 섞어주면 좋아요.

또한, 다양한 식물에 따라 토양 조성재료를 다르게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숭구리 당당배합, 수원 티티배합, 슬픈 연구생 베고니아 대장님 배합, 파키푸스 괴근단 대장님 배합 등이 있어요. 각 식물의 성격과 선호하는 토양 환경에 맞게 선택하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벌레를 잡기 위한 제비꽃 배합도 있어요. 마사토 4 : 적옥토 4 : 산야초 2 비율로 섞으면 돼요. 이런 다양한 토양 배합을 참고하여 식물에 맞는 최적의 토양을 조성해보세요!